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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 총정리

투데이_눈팅 2023. 2. 13. 12:06

목차



     국내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제도가 4월 1일자로 개편되면서 시행을 앞두고있습니다. 개편되는 마일리지 사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한항공마일리지

     

     

     

     원래 대한항공의 개정된 마일리지 정책은 2021년 4월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발생으로 이인해 2년간 중단되었다가 오는 2023년 4월 1일부터 시행되게 되었습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제표 개편 전후 비교

    ​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 전

     

    대한항공마일리지


    위 표는 23일 3월 31일까지 적용 예정인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제표입니다. 단위는 왕복 여행 기준입니다. 현재 목적지 지역은 크게 국내선, 동북아, 동남아시아/구암, 서남아시아/타슈켄트, 북미/유럽/중동/대양 등 5개 구간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제표로 보너스 항공권 발권할 때 차감되는 마일리지를 한 번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예를 들어 비교하겠습니다. 한국 인천에서 뉴질랜드 오클랜드까지 대한항공 일반석 보너스 왕복 항공권을 발행하면 총 7만 마일리지가 공제됩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 이후

     

    대한항공마일리지

     

     위 공제표는 23년 4월 1일부로 신규 적용되는 대한항공마일리지 공제표입니다. 보시면 1번부터 10번까지 10개 구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현재보다 세부적인 부분이 더 많이 나와 있습니다.

     

    또한 마일리지 공제 기준은 지역에 따른 마일리지 공제 방식이 아닌 마일리지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개편 전 공제표는 왕복 기준으로 안내되지만, 개편 후 공제표는 편도 기준으로 안내됩니다.​

    그럼 공제 전 기준으로 한국 인천에서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가는 보너스 왕복 항공권(이코노미석)을 발행할 때 공제되는 마일리지(7만 마일리지)와 비교하여 필요한 마일리지를 비교하겠습니다.

     

    대한항공마일리지


     비교에 앞서서 우선 대한항공이 1~10개 구간 중 어느 구간을 운항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우선 대한항공 취항지 중 10구간은 없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 주변일때 10구간이 나올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를 보시면 8구간에 속합니다. 8구간은 정상 시즌을 기준으로 편도 보너스 티켓을 발행하기 위해 4만 마일리지를 요구합니다. 왕복 항공권에 대해 8만 마일이 공제되는 셈입니다.

     

    그렇다면 개편 전후를 비교해보면 1만 마일리지가 더 필요합니다.(참고로 1만 마일을 벌기 위해 한-뉴질랜드 이코노미 클래스를 왕복 이용할 때 약 1만 2천 마일이 적립됩니다.왕복 최저가 항공권 기준으로 최소 200만원 이상 들어갑니다)

     미국 뉴욕 등 멀리 갈 때 마일리지로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발행하고 싶은 분들도 계실 텐데, 빨리 이용하셔야 합니다. 현재  뉴욕행 왕복 항공권 발권에 7만 마일리지가 공제됩니다.

     

    하지만 4월 1일부로는 뉴욕은 9구간이기 때문에 9만 마일리지가 필요합니다. 프레스티지 항공권의 상황은 더 안좋습니다. 지금 왕복 12만 5천 마일리지가 필요하다면, 개편 후 18만 마일리지가 필요합니다. 

     대한항공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마일리지 개편을 합리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도시에서 마일리지 공제가 조금 적은 경우가 있어서 하는 말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장거리 여행을 위해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경우가 많고, 마일리지 공제가 줄어든 도시는 조금 적지만 공제가 많은 도시는 혜택보다 훨씬 피해가 크기 때문에 더 나쁘다고 생각됩니다.이번 대한항공마일리지 개편은 개악인것 같습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 전후 마일리지 차감이 적은 도시


    한국 인천 - 일본 후쿠오카, 이코노미석 보너스 왕복 항공권(평수기 기준), 현재 3만 마일리지 필요 → 4월 1일 개편 후 2만 마일리지 필요


    인천, 한국 - 브리즈번, 호주 이코노미석 보너스 왕복 항공권(평수기 기준), 현재 7만 마일리지 필요 → 4월 1일 개편 후 6만 5천 마일리지 필요


    한국 인천 - 베트남 다낭, 이코노미석 보너스 왕복 티켓(평수기 기준), 현재 4만 마일리지 필요 → 4월 1일 개편 후 3만 5천 마일리지 필요


    인천, 한국 - 하와이 이코노미석 보너스 왕복 항공권(평수기 기준), 현재 7만 마일리지 필요 → 6만 6천 마일리지 필요

     

    대한항공마일리지

     

    개편되는 마일리지 어떻게 사용하는게 좋을까?

     만약 내가 여행할 지역이 위에서 소개드린 다낭, 후쿠오카, 하와이, 브리즈번과 같이 개편 후에 마일리지가 덜 차감이 되는 지역이라면 4월 1일 이후 보너스 항공권을 발권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에 뉴질랜드 오클랜드, 미국 동부지역과 같이 개편 후에 마일리지가 더 많이 필요한 구간으로 여행할 예정이라면 4월 1일 전에 보너스 항공권을 발권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개편의 경우 탑승일이 기준이 아닌, 발권일 기준이기 때문에 4월 1일 여행 계획일지라도 3월 31일까지 발권을 마치면 개편 전 마일리지 방식으로 차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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